명례성지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 곳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숨어살던 교우촌이었고 복자 신석복 마르코의 고향입니다.
또한 마산교구 첫 본당이자(1896년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의 첫 번째 본당이 설립)
세 번째 방인사제인 강성삼 신부가 사목하다 돌아가신 곳이 바로 명례성지 입니다.
* 복자 신석복 마르코(1828-1866)
순교자 신 마르코는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明禮里)에서 농사를 지었고 소금행상을 하며 살았습니다.
1866년 병인 박해가 일어나자 대구에서 온 포졸에게 붙잡혔고
뒤좇아온 복자의 형제들이 포졸들에게 돈을 주려하자 '한푼도 포졸들에게 주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대구로 압송 되며 극심한 심문을 받으며 배교를 강요당하지만
"저를 놓아주신다고 해도 다시 천주교를 봉행할 것입니다."라고 하며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합니다. (39세)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동료 순교자 123위와 함께 시복
*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는
조선의 세번째 방인사제였고 최초로 국내에서 거행된 서품식에서 사제품을 받은 신부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천주교 박해를 경험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병인박해때 양화진에서 순교하였고, 외할아버지와 외숙은 해미에서 순교하였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성장한 강성삼은 두터운 신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습니다.
1881년 말레이반도 페낭 신학생으로 유학을 가서 어린나이에 외국 생활을 하면서 풍토병과 폐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었고 1890년 귀국하여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에서 남은 학업을 마치고 1896년 4월 26일 약현성당에서 강도영(마르코), 정규하(아우구스티노) 신부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부산 절영도에서 첫 사목활동을 시작하였고 밀양 명례를 중심으로 사목활동을 하다가 1903년 9월 37세의 나이로 선종하게 됩니다.
[BGM]
It Came Upon the Midnight Clear - Rex Banner
Ciste Dhubh - GAEL
SweetDreams - Michele Nobler
TogetherAgain - GAEL
[GEAR INFO | 사용장비]
Main Camera : Panasonic gx85
Drone : Dji Mavic 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