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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성지 순례 [감곡 매괴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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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스텔라의 성지순례
구독자: 3810  조회수: 25193회  유튜브등록일: 2023-05-12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감곡 메괴성당
김웅렬 신부님께서 사목하셨던 곳이지요

초대 본당 주임신부는 프랑스 출신의 임 가밀로 신부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1893년 사제서품을 받은 그 다음해인
1894년 첫 본당으로
교우촌, 신학당이 있었던 여주 부엉골에 부임하게 된다.
하지만 성당이 사목지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산지 부락이어서 본당 이전을 생각하던 중,
사목 방문차 여주를 지나 장호원에 이르러 산 밑에 대궐 같은 집을 보게 됩니다.

임 가밀로 신부는 이곳이 성당을 세우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 성모님, 만일 저 대궐 같은 집과 산을 저의 소유로 주신다면
저는 당신의 비천한 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주보가 매괴 성모님이 되실 것입니다."
부엉골로 돌아가서 성모 마리아께 끊임없이 청하였다.

그 대궐 같은 집은 명성황후 민씨의 육촌 오빠인 민응식의 집이었다는 것.
1882년 임오군란 때 민자영이 도망왔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1895년 민자영이 죽고 민응식이 서울로 압송되면서
의병들이 사용하게 되자 일본군들이 불태워 버렸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1896년 5월 성모성월에
그 모든 집터와 산을 매입, 묵
주기도 성월인 10월 7일 본당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매괴(玫瑰)는 중국어로 '메이구이'라고 읽으며 장미꽃이라는 뜻이다.
로사리오의 중국식 표현이다.


본당안에 매괴 성모님은
루르드에서 제작하여 1930년
대성전 건립 당시 제대 중앙에 안치 되었다.
한국 전쟁때 성당은 인민군 사령부로 사용되었는데
인민군이 성당 안에서 여러가지 이상한 일을 겪자
그 원인이 성모상이라고 생각하고 총을 쏘았다.
그러나 7발을 맞고도 성모상이 부서지지 않자
기관단총으로 사격을 했으나 총알이 피해 갔다
그래서 성모님을 끌어내리려고 올라갔을때

성모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려 인민군들이 성모상을 건드릴수 없었고
그때부터 성당에서 철수 하였다
한국 전쟁이 끝난 후부터는 이 성모상을
"칠고의 어머니" 또는 매괴의 어머니로 불렀으며
성모님 상앞에서 또은 이콘 앞에서 기도하고 많은 이들이
외적 내적 치유를 받고 있다


가밀로 신부의프랑스식 본명은 카미유 부이용.
초대 본당 주임신부였으며
51년 동안 한국 땅에서 생활하며 어머니가 선종했을 때도
고향으로 가지 않고 열정적으로 사목했던 임 가밀로 신부는,
루르드에서 조금 떨어진 타브르 교구 출신의 신부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함께 루르드를 자주 방문하며
독실한 성모신심으로 신앙을 키웠다.
파리 외방전교회에 입회, 사제서품을 받자마자
다음 해에 바로 조선에 선교사제로 파견되었다.

발령이 나기 전 오지로 가는 자신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가르멜 봉쇄수녀원으로 가서 기도했는데,

그 때 리지외의 테레사( 소화 테레사) 수녀와 만나 영적 남매 결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는 꾸준히 이어져, 그녀가 24세의 젊은 나이로 선종하고 성녀로 시성된 후,

소화 테레사의 성상을 감곡 성당 내에 모시게 되었는데

그 성상은 지금도 감곡성당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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