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 기념 성당은
세레자 요한 탄생 기념 성당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위치하고 있다.
세례자 요한의 부모인 즈카리와야 엘리사벳의 여름 집터에 세워졌다는 성당은 비잔틴 시대와 십자군 시대에 지어졌으나 파괴되고 1938년 프란치스코 수도에서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발루치에 의뢰하여 짓기 시작하여 1955년에 완공되었다.
세레자 요한 성당에서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기념 성당으로 향하는 길가에는 마리아의 샘이 있는데 이 샘은 14세기부터 마을 사람들에 의해 마리아 샘이라고 불리웠으며 전승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이 우물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러한 에인 캐럼은 나자렛에서 무려 100km나 떨어져 있다.
2천 년 전 당시 나귀를 탔거나 걸었을 것을 감안해서 마리아는 족히 사 나흘에서 일주일 정도 걸어갔었을 것이다.
마리아의 샘을 지나 시골 풍경이 느껴지는 한적한 길가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산 언저리에 성모 마리아의 엘리사벳 기념 성당을 만날 수 있다
성당 정문에는 성모님의 방문 인사를 받고 에리사벳이 기쁨에 넘쳐 외친 말“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 축복 받았습니다”라고 쓰여져 있다.
또한 성당 앞들 벽에는 45개국에서 보내온 마리아의 찬가 마니피갓이 걸려져 있다 물론 한국말 성모 찬가도 있다.
이곳 성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성당 정면에는 천사의 보호 아래 나자렛을 떠나 아인 캐램으로 향하는 마귀탄 성모님의 모습이 모자이크로 표현되어 있고.
마당에는 성모님과 엘리사벳이 서로 반갑게 만나는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이조각상 얼굴을 자세히 보면 배가 부른 엘리사벳 얼굴은 나이가 든 얼굴이다
1층 성당은 예전에 동굴이 있었던 장소에 성당을 봉헌했고
성당내부 동굴 안쪽에 우물과 기적의 바위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3개의 프레스코아가 있는데
왼쪽은 즈카리아가 사제 직분을 행하면서 재단에 분양하는 모습.
정면에는 성모님과 엘리사벳의 만남.
오른쪽은 헤르데가 베들레 인근 2살 이하의 사내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엘리사벳이 세레자 요한을 데리고 도망가다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 기도를 하자 바위가 갈라져 그 뒤에 숨었다는 기적의 바위를 표현하고 있다.
2층 성당으로 올라가면 성당 중앙제대에는 성모님의 모습의 프레스코화와 뒷편에는 지구위에 아기를 안고 계신 성모님 모습이 계시고 양 옆에 성모님을 표현하는 프레스코화가 왼편 창가 기둥에는 십자가의 길의 천사 모습의 성화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스텔라의 성지순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