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창립한 시민 환경단체 (사)소비자기후행동(이하 소기행)은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생산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끈다는 기치 아래 40여 명의 활동가와 5,675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소기행은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의 치유를 위해 일상에서부터 기후행동을 하며 이웃과 사회에 기후행동의 가치를 공유해 왔다.
소기행의 2024년 중점 활동은 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었다. 2024년 11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No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벌여 2024년 12월에 100만인 서명을 달성하였다. 또한 플라스틱의 생애 주기를 관리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문 제정을 촉구하며, 33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나의 플라스틱 다이어리’ 캠페인(일주일간 사용량 조사)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지지하는 시민 의견서를 받아 INC-5에 전달하였다. 전국 13개 지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 ‘플라스틱에 갇힌 지구를 구하는 시민 대행진’도 진행하였으며, 미세플라스틱 관리 특별법 제정과 종이팩 재활용 시스템 구축 요구와 시행 확대, 의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탄소 저감 정책 제안으로 ‘소비기한표시제’를 추진하였고, 현재는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비록 신앙 공동체는 아니지만, 소기행은 기후위기 시대에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실현하며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그에 맞는 결과를 이루었기에, 제20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으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