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 (사도 18,9)
성경에서 "내 백성"이라는 의미는 하느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구약 성경 전체에 걸쳐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분의 백성이 죄악과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외면하시는 것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판관들을 세워주시고, 예언자들과 왕들을 통해 하느님의 끊임없는 애정과 자비 그리고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중요한 점은 어제 단어 설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코린토"는 죄악의 도시라는 점입니다. 윤리적인 타락과 다신교 안에서 기쁨을 찾던 사람을 향해 하느님께서는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바오로 사도에게 말씀하십니다. 죄인들을 절대로 버리거나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의 마음이 오늘 말씀을 통해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