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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경통독29강] 실천하는 믿음, 라합ㅣ요르단강을 건넌 이스라엘ㅣ여호수아1부ㅣ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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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성경과외 해주는 신부
구독자: 85500  조회수: 26446회  유튜브등록일: 2021-03-21
여호수아기의 핵심 주제는 "땅"입니다. 여호수아라는 전쟁 영웅을 앞세운 "가나안 정복과 정착"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이 땅은 "하느님 약속의 완성"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기의 전체적인 내용은 군사적인 면과 경신례적인 차원이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여호수아기가 단순히 이스라엘의 사실적 전쟁사를 기록하기 위해 남긴 책이 아니란겁니다. 갈대 바다를 건넌 이야기와 짝을 이루는 요르단 강을 건넌 이야기를 그 한 예로 들 수 있습니다(3─4장). 이스라엘인들은 마치 "성전 전례"에 참석하기 전에 하듯이, 자신들을 정결하게 한 다음, 하느님의 계약 궤를 멘 사제들을 앞세우고 요르단강을 건넙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간 사실을,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계약 궤를 모시고 성전으로 들어가는 전례 행렬처럼 묘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5장에는 할례에 이어서 가나안 땅의 소출을 가지고 파스카 축제를 지내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또한 명백히 전례적인 순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기의 초반부(2장)에서 특히 주목해야할 인물이 있습니다. 라합이라는 예리코 여인입니다. 비록 그녀는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괄시받을 만한 위치의 인물이었지만,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그 실천을 통해서 자신의 운명이 바뀔 뿐만 아니라, 나아가 여호수아기 이야기의 전체 향방을 결정짓는 분수령을 만들어 냅니다. 한 사람의 믿음과 실천은, 비록 작은 나비의 날갯짓에 불과 한 것 처럼 보여도, 하느님께서는 그를 통해 엄청난 폭풍우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갈 것이다."(마태17,20)

#성경과외해주는신부 #성가불러주는신부 #가톨릭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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