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백성이 된다 함은 자신 안에 성막을 짓고 사제가 되어 이웃을 위해 계약의 중개자가 됨을 의미한다.
사제 의복은 그리스도의 상징인 성막과 연결해 이해해야 한다.
'에폿'과 '가슴받이'는 지성소에서 바쳐지는 속죄와 계약의 피, 그리고 하느님 뜻을 위한 전적인 헌신을 의미한다.
'겉옷'은 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성령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상징한다.
'성직패'는 주님께 봉헌된 사람으로서 신자들을 감사의 제물로 초대하는 사람이 사제란 뜻이다.
'아마포'는 육체의 욕망을 봉헌하게 하는 역할을, '속바지'는 자아가 아닌 주님을 행복으로 이끄는 회개를 선포하는 자가 사제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