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교동의 옛 공주감옥 터 뒷산에 오르면 순교성지인 황새바위가 있다. 이곳은 신유사옥 이후 공주감영이 순교자들을 공개 처형하던 장소로 사용한 곳이다.
이 황새바위에서 순교한 사람은 ‘내포의 사도’로 존경받는 단원 이존창과 손자선, 이성삼 등 확인된 순교자만 200여명이며, 미확인자까지 합하면 거의 10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1800년대 각 지방에서 잡힌 사학죄인들이 숱한 고문에도 배교하지 않았을 때 충청도의 감영이 있던 공주로 이송되어 이곳에서 다시 배교를 강요당한 후 그래도 배반하지 않으면 감사의 명에 의해 사형대에 올랐다.
죄인들의 공개 처형지였던 이곳 황새바위는 황새가 서식했던 곳이기에 황새바위라고도 하고,
죄수 목에 씌우는 칼이 황새 모양으로 생겼는데, 이곳에 있던 바위가 죄수들의 목에 씌우는 칼인
항쇄 모양으로 생겼고, 죄인들이 이 언덕 바위 앞으로 끌려나와 죽어 갔으므로 항쇄 바위라고도 한다.
1997년 6월 5일 공주시의 향토문화유적 기념물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2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78호로 승격되었다.
1980년 황새바위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이후 천주교단에서 부지를 매입하였고, 1985년 순교자 248명의 이름을 새긴 무덤경당 및 순교탑을 건립하였으며, 1984년 이후 성지 담당 신부도 부임하고 있다.
돌문. 부활경당.야외제대.열두개의 빛돌.등 이 있다
[진산성지 ]
진산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로 피의 증거자가 태어난 계기가 된 진산사건이 일어난 곳이다1791년 신해박해의 원인인 진산사건은 그 해 5월 모친상을 당한 윤지충(바오로)이 ‘교회 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외종 사촌인 권상연(야고 보)과 함께 유교식 제사를 거부함으로써 당대 사회에 패륜으로 받아들여졌고 체포령이 떨 어지자 윤지충과 권상연은 진산 관아에 나아가 자수함으로써 1791년 12월 8일에 전주 남문 밖에서 참수당한 사건이다.
참수 당하기 전 혹독한 형벌을 당하면서도 자신들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천주를 큰 부모 로 삼았으니, 천주의 명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는 결코 그분을 흠숭하는 뜻이 될 수 없습니 다.” 특히 윤지충은 “ 만약에 제가 살아서건 죽어서건 가장 높으신 아버지를 배반하게 된 다면 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라고 증언하며 권상연과 함께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진산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의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 권상연(야고보)의 두 순교 자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다.
김용덕 야고보 신부님이 사목을 하고 계신다
강론도 아주 가슴절절 새겨지는 강론을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