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그리스말 φίλος (필로스)는 "사랑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φιλέω (필레오)와 같은 어근에서 나온 말입니다. "친구"란 "사랑"을 공유하는 사람,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12)라고 말씀하시며, 이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 15,13). 그러면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요한복음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