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는 울면서 할머니에게 왜 하느님이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지 물었다.
할머니는 다른 어른들처럼 고양이가
하늘나라에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대신 할머니는 루시아를 꼭 껴안아주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를 상기시켜주었다.
"루시아야, 그때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돌려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느님은 들어주지 않으셨단다.”
할머니는 루시아에게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루시아는 할머니의 따뜻한 품에서 실컷 울었다.
그리고 다시 할머니를 쳐다보았을 때 할머니의 눈에도 눈물이 고여 있었다.
2020. 12. 16. 대림 제 3주간 수요일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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