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하느님께서는 나에게는 기적을 베푸시지 않을까?
왜 나는 이곳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갈 때에도 불구의 몸으로 가야만 한단 말인가?
나는 내가 믿었던 것 만큼 희망을 가졌었는데!
나는 기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것일까?’
그러면서 그는 소리 없이 울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그 열광했던 군중들이 거의 광장을 떠났습니다.
제임스의 어머니가 위로의 마음으로 아들에게 다가섰습니다.
“너 후회하니, 이곳에...온... 것을?”
그녀는 근심어린 얼굴로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제임스는 대답을 하지 않더니, 천천히 그러나 떨리는 목소리로 되물었습니다.
“정말로... 그 눈 먼 사람이 나았대요? 그 사람을... 보셨어요?”
평소 같으면 그렇지 않을 그녀였지만,
지금 그녀의 얼굴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2020. 9. 9. 수요일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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