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곧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핵심 가르침은 아주 단순합니다. 그 핵심 가르침은 지금 여기에서 '내가 예수님이 되는 것', 곧 '또 하나의 그리스도'(Alter Christus)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제와 영원히 사는 길'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믿는 바가 삶이 되게 하는 것!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참으로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 가르침이 바로 '예수님의 육화와 땀과 수난과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핵심 가르침입니다.
입에도 예수, 귀에도 예수, 눈에도 예수, 손에도 예수, 어디에서나 늘 예수께 사로잡혀 있었던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처럼(1첼라115 참조), 지금은 단순하게 복음으로 돌아가는 때이고, 그것이 바로 지구온난화와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전하는 외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와의 대화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