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14,23)
'예수님의 마음!'
오늘 복음과 독서를 묵상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에 머물러 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전부가 우리를 향해 있는 마음입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당신의 전부를 내어 놓으신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마음, 그래서 당신께서 손수 마련해 놓으신 하느님의 나라라는 잔치에 우리 모두가 들어가게 하려는 마음입니다.
우리를 향한 그 마음의 완전한 표징이요 결정체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루카14,23)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이요 은총'이며, 우리가 날마다 하느님 아버지께 드려야 할 '찬미와 감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약한 우리들,
내 안에 갇혀있는 우리들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외면합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부르심과 초대에 불응합니다.
하느님 아버지와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
저도 아주 조금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매일 마련해 주시는 잔치인 '미사'(Missa)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면 기쁨이 아주 큽니다.
우리를 위해 '하느님의 나라'라는 잔치를 손수 준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초대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깊은 신뢰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면서, 이 초대에 기쁘게 응답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2,5)
우리의 구원, 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느님 아버지 뜻에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오늘도 "예!" 라고 응답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