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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시 할리크 신부 초청 순회 강연회 안내 및 신간 『그리스도교의 오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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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가톨릭평론
구독자: 579  조회수: 948회  유튜브등록일: 2023-04-23
2023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체코 출신의 신학자, 사회심리학자, 영성가인 토마시 할리크 신부가 천주교 전주교구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초청으로 방한합니다. 할리크 신부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주 평화의 전당 강연을 시작으로 광주 가톨릭평생교육원, 왜관 성베네딕토수도원, 서울 마리스타교육관에서 전국 순회강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연자인 할리크 신부는 체코의 공산정권 시절 비밀리에 가톨릭 사제서품을 받고 지하교회에서 활동했으며, 민주화 이후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의 자문단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서구 그리스도교가 침체하는 종교적 지형의 변화에서, 유럽 국가 중에서도 가장 무신론자의 비율이 높은 체코의 현실에서 오늘날 종교의 현실과 과제를 통찰하는 연구자입니다. 2009년 교황청 비신자대화평의회(현 문화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되었고, 2014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책은 전 세계 20개 언어로 출판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하느님을 기다리는 시간』, 『신이 없는 세상』 등이 번역되었고, 이번에 신간 『그리스도교의 오후』(분도출판사, 2023)이 나왔습니다.

할리크 신부는 이번에 “위기의 시대, 신앙의 길을 찾다”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그는 오늘날의 그리스도교가 처한 현실을 칼 융이 한 개인의 인생을 하루에 빗댄 은유에 비추어 하루가 저물어가는 ‘오후’로 제시합니다. 그는 오늘의 그리스도교가 한창 성장하는 ‘아침’의 시기가 아니라 잘 성숙하며 다음 날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해야 하는 ‘오후’를 보내기 위해서, 독선적이고 호전적인 종교문화가 아니라 이 시대의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영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문화적 어려움과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파괴적인 상처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서 종교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영성에 대해 이번 강연회에서 나눌 예정입니다.

◎ 순회 강연회 안내
- 5월 1일(월)~2일(화) : 전주교구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
- 5월 3일(수) 오후2시 30분 :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
- 5월 4일(목) 오전 9시 30분 :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 5월 5일(금) 오후2시 : 서울 마리스타교육관 대강당

◎ 강연자 소개
1948년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 대학에서 사회학과 철학,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산 정권하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면서, 1978년 동독에서 비밀리에 사제 서품을 받고 지하 교회에서 활동했다.
1989년 벨벳 혁명으로 공산 정권 붕괴 후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의 외부 자문단으로 일했고, 체코 주교회의 총대리로 봉직했다.
1992년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교황청 비신자대화평의회(현 문화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되었고, 같은 해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에서 실천신학 교수 자격증을 취득했다. 옥스퍼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하버드 대학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초빙 교수를 지냈고, 현재 프라하 카를 대학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그의 저서들은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종교 간 대화, 저술 및 교육 활동, 영적 자유와 인권 보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 상, 2010년 로마노 과르디니 상 등 여러 저명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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