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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천사의양식"(빵의기적기념성당에서)-20170530수원신학교17수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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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신소재: 가톨릭 놀이터
구독자: 19200  조회수: 2998회  유튜브등록일: 2020-03-19
지난주부터 시작된 컨텐츠죠.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신부들의 성가가 올라옵니다.
퇴근하시면서 편안하게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아름다운 성가와 함께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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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성체가 많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저희의 이 노래가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함께 성가 나눠봅니다

영상은 수원신학교 17수품반이
이스라엘 성지순례 중 타브가 지역
"빵의 기적 기념 성당"에서 부른 "천사의양식"입니다.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을 일으키셨다고 하는 그곳에서, 성체의 사랑을 찬미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가 함께 얼굴을 마주보며 미사를 바치고 있진 못하지만
그러나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미사는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하신 말씀에 따라
사제들은 여러분이 보지 못하는 그곳에서도 계속해서 미사를 바치고 있습니다.

하여, 빵의 기적은 지금도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러한 빵의 기적을 비단 성전 안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삶 곳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과연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빵의 기적, 곧 나눔의 기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을 봅니다.

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이 작다고, 곧 복음의 제자들이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요한6,9)
하였던 것처럼 하지 않고,
비록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이 보잘 것 없다해도 그것을 감추어두지 않고
수줍게 주님께 봉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고통을 십시일반하며 나눌 수 있는 것을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나누고 구호의 손길을 보내며 코로나 19 극복 기도를 릴레이를 바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면서,
또 저마다의 삶에서 각자 할 수 있는 보속과 자선 행위를 하며 그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빵의 기적을 봅니다.
비록 우리 한명 한명이 가진 것은 적지만
우리가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수줍게 주님 손에 맡기며 나누기 시작할 때,
그 보잘것없는 오병이어를 통해서라도, 주님께서는 친히 오천 명도 넘는 이들을 거뜬히 먹이십니다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찹니다."

그분은 성체로 우리에게 자신을 내어주시고
그 사랑을 받아먹은 우리는
그분을 닮아
이제 서로에게 서로를 내어주기 시작합니다.

이 성체의 신비가, 이 빵의 기적이, 이 사랑의 나눔이,
우리 모두를 살게 하는 것입니다.

#신소재 #남성4중창 #성가 #천사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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