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년 12월 20일 (루카 1,26-38)
묵상요점
마리아는 나자렛이라는 시골의 처녀였고 당시 변변한 사회적 지위가 있을 리 없는 여성이였습니다. 하느님의 계획과 선택은 모든 지체 높고 영광된 사람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골 처녀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계획에 대한 그녀의 응답은 놀라움으로 시작되었지만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전적인 믿음으로 바뀝니다.
주님, 이 놀라운 수태고지의 신비를 통해 매일 매일 우리의 믿음이 커져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총애를 가득 받는” 존재이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저희들을 바라보시며 기뻐하십니다. 이 다사 다난한 실생활 속에서도 당신을 의식하며 이 느낌을 계속 유지 하고 싶습니다. 보잘것 없는 시골 처녀 미라아처럼, 당신의 강생의 신비에 저희도 미약하나마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이 묵상 자료를 들어오면서 받았던 선물과 주님과 함께 한 영감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