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윤일마수녀#예수님오늘은어디계세요
카파르나움 히브리어로 ‘크파르 나훔כְּפַר נַחום,’으로 ‘위로의 마을’, ‘아름다운 마을’이란 뜻입니다.
나훔이라는 그 말 안에 위로, 위안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고장답게 카파르나움은 ‘위안을 주는 동네’라고 그 뜻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예수의 제2 고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예수님의 공생활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 마태오복음에서는 ‘예수님의 고장’
(마태 9,1-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어 호수를 건너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셨다),
- 마르코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집이 있는 곳’
(마르 2,1-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시대 카파르나움은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와 예루살렘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로마 군대가 주둔해 있었고 세관도 있던 번화한 도시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나자렛을 떠나 즈불룬과 납탈리 지방 호숫가에 있는 카파르나움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파르나훔은 어느 곳보다도 예수님의 기적이 많이 행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 열병으로 누워 있던 시몬 베드로의 장모 치유(마르 1,29-31),
- 죽었던 야이로의 딸 소생(마르 5,35-43),
- 마귀들린 자들을 치유해 주셨고(루가 6,6-11),
- 나병환자, 중풍병자를 치유시키셨으며(마르 2,1-12),
- 고관의 아들을 낫게 하신 기적(요한 4,46-53)등,
이외에도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곳 카파르나훔에서
- 제자들을 불러 가르치시고,
-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 병자들을 치유해주시고,
- 악마에게 사로잡힌 이들을 해방시키시고,
- 기도하시는 일상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곳에서 율법학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권위 있는 가르침으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회개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설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