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2년 12월 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루카 2,22-35)
묵상요점
성탄시기 복음들은 성자의 강생으로 인하여, 그동안 당신 백성을 위해 준비하셨던 하느님의 모든 것들이 어떻게 최종적으로 드러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늘 시메온의 찬가는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그 선물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선물을 결코 강요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을 따를 것인지, 외면할 것인지는 언제나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에 의지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십사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떤 필연적인 조건에 의해 선택에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선택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존중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