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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을까?] 2024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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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병근병근 신부
구독자: 45500  조회수: 8334회  유튜브등록일: 2024-06-03
다섯 가지 진리, 세 가지 영적 식별(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 연중 제9주간 월요일
https://blog.naver.com/daumez/223467084136

많은 신자분들이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만남', '신앙의 기쁨', '하느님의 사랑'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요?

교황님께서는 우리가 지지치 말고 선포해야 할 단순한 진리를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매일 우리를 덮치는 나쁜 뉴스와 전쟁 선동의 영향에서도 지켜내야 할 확신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찬례와 고해성사, 공동체 모임, 가난한 이들을 위한 봉사, 성인들의 증거와 복음 선포자 되는 삶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강조하신 잊지 말아야 할 다섯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2.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십니다.
3. 그리스도께서는 살아계십니다.
4.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십니다.
5. 성모님은 어머니이시기에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또 다른 필수요소로 '영적 식별'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시노드적 식별, 개인적 식별, 진리를 향한 식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저 '좋아요'와 '싫어요' 사이를 오가는 것이 아닌 교회 안에서 서로를 경청하고 기도하는 식별
대량화 표준화가 아닌 개인의 인간적이고 영적인 성숙도에 맞추고 동행하는 개인적 식별
가짜뉴스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정체성이 아닌 하느님 앞에서 진짜가 되는 식별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 어떤 신앙적 노력도 헛것이 됩니다.
신뢰가 없으면 신앙에 덕, 앎, 절제, 인내를 더해도 막막한 신앙생활이 이어집니다.
그 어떤 신심도 자리 잡지 못하고, 형제애와 사랑은 먼 이야기가 됩니다.

열심히(?) 하고도 미움, 분노, 무절제, 사랑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는 하느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사랑은 느끼지 못하는 비극'이 시작됩니다.

https://blog.naver.com/daumez/223467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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