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은 하느님 존재의 영원성에 대해 진술하지 않고,
행위에 대해 진술하고 있다는 데서
이 문장의 극적인 의미가 드러납니다.
삼위 하느님이 각각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행위의 진술에 마리아에게서 라는 말이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이것이 이 모든 극적인 사건의 핵심입니다.
마리아가 없었다면 하느님이 역사 속으로
들어오시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며,
그 결과 가장 핵심적인 고백,
즉 우리와 함께 하는 신이시며,
그 자체로 홀로 존재하는 신이 아니라는
고백도 불가능해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