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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지명]윤일마수녀와 함께 하는 예수님 오늘은 어디 게세요? #41 골고타 언덕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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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바오로딸성경학교
구독자: 3600  조회수: 1068회  유튜브등록일: 2021-11-04
#성바오로딸#윤일마수녀#예수님오늘은어디계세요
공관복음서에서는 키레네 사람 시몬이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다고 되어 있습니다(마태27,32;마르15,21;루카 23,26).

죄수가 너무나 기진하여 도중에 쓰러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에서는 이 이야기가 생략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터’라는 곳으로 가셨다.(17절)

거기에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예수님을 가운데로 하여 이쪽 저쪽에 하나씩 못 박았다.(22절)

네 복음서는 한결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장면을 세밀하게 설명하며 가장 길게 다룹니다.

네 복음서에 서로 공통되는 요소가 많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요한복음서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특징적 사실이 있습니다.

- 그 중 하나는 ‘유다인들의 임금 나자렛 예수’라는 십자가 명패를
히브리말과 라틴말, 그리스말로 썼다(19,20)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음사가는 이를 예수님이 온 세상의 임금이심이 드러나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합니다.

빌라도는 축제에 모인 다양한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세 가지
언어로 죄목을 썼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세 언어를 세 분류의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곧

- 히브리어는 하느님의 율범으로 영광스러게 된 유다인들을
- 그리스어는 이방인들 가운데 현자들을,
- 라틴어는 모든 민족 위에 군림하는 로마인들을 대표합니다.

그런데 복음서 저자는 이보다 더 깊은 의미를 세 언어에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 히브리어는 종교의 언어,
- 라틴어는 정치의 언어,
- 그리스어는 문화의 언어로 통합니다.

정치, 종교, 문화 등의 인간의 모든 면에서 예수님은 진정한 왕이십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달려 들어 올려지심으로써 정치와 종교와 문화에 관계없이 모든 이를 당신께 모아들이십니다.


성경ⓒ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참고도서
「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성경」, 존 킬갈렌, S.J. 지음, 염철호 옮김, 바오로딸
「요한과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교사용, 민남현, 윤영란, 바오로딸
「요한 복음 신약성경 주해 4」 정태현, 바오로딸

사진출처: 유다 광야 윤영란수녀,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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