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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굴레 안에 피어나는 영원의 꽃 | 마르코 복음 1장 1-8절 | 철학으로 성경읽기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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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철학으로성경읽기
구독자: 2640  조회수: 5680회  유튜브등록일: 2020-04-24
영원은 무한히 긴 시간이 아닙니다. 영원에는 어제도, 내일도 없고, 지금만이 있을 뿐입니다. 하느님은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 시간의 굴레 밖에 계시는 영원을 사는 분이시고 (성 아우구스티노), 시간은 영원의 움직이는 이미지입니다 (플라톤, Timaeus 37, c-e). "영원"은 "시간"에 종속된 개념이 아닙니다. 그래서, 시간이라는 개념을 몰라도 영원의 개념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영원이 무엇인지 모르면 시간의 개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간은 영원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XI. xiii
"주여, 당신께서 만들어 내지 않은 시간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만일 있다면 그 시간들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니, 주여, 당신께서는 모든 시간들의 존재원인이십니다.
주여, 당신께서 시간에 앞서 계시기에, 당신은 시간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만일 당신께서 시간 안에 계시다면), 당신께서는 시간에 앞서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현존하는 영원의 숭고함 안에 당신은 모든 지나간 것들에 앞서 계시고, 모든 미래의 것들 또한 초월하십니다. 그 미래의 것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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