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여정은 모두 끝났으니
거친 항해를 통해
나약한 육신을 통해
정박할 평범한 항구를 통해
모든 행동의 원인과 이유를 통해
선함과 악함을 통해
예술을 통해 이룩한 열정적인 환상은
나 자신과 형상을 위한
절대권력을 만들었지만
확신하는 것은 죄로 가득했던 나의 삶
모든 사람의 바램과 반대되었던 삶
내 탐미로운 생각 중에 다가오는 것은
한때는 즐거웠으나
또 다른 때는 허망한 것
죽음을 향해 내가 나아가니
한때는 확실했으나
지금은 두려운 것
내 작품과 조각은 모두 헛된 것일 뿐
거룩한 사랑 앞에서는 무의미한 것
우리를 안아 주시는 십자가에서 벌린
그 분의 팔에 비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