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로고
스크롤 상단으로 올리기

[가톨릭성경통독69강] 신약성경의 뿌리 이야기ㅣ예수님 시대 사람들의 근대사ㅣ마카베오 항쟁이 뭐길래

  • 성가
  • 미분류
  • 교리/성경
  • 홍보
  • 신앙일기
  • 행사
  • 주일학교 교리
  • 미사/전례
  • 기도
  • 교양
  • 강론
  • 성소
  • 시노달리타스
채널썸네일 성경과외 해주는 신부
구독자: 68100  조회수: 26575회  유튜브등록일: 2025-02-04
#신구약중간시대 #마카베오기 #마카비혁명
미처 영상으로 다 담아내지 못한 마카베오 상권
11-12장, 14-16장의 내용을 텍스트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
1마카베오 11,1-37 :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6세의 탐욕

이집트 지역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임금
프톨레마이오스 6세 필로메토르는
자신의 사위 알렉산드로스를 지지하며 그를
셀레우코스 제국의 임금으로 만들었지만
탐욕이 발동해 자신이 셀레우코스 제국을
차지하려는 계략을 세운다
우선 그는 사위 알렉산드로스에게 쫓겨났던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와 동맹을 맺었다.
이런 이집트의 행보는
알렉산드로스와 동맹을 맺은
유다에게도 위기상황이었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6세는
우선 셀레우코스 제국과 유다와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사위 알렉산드로스를 만나기 위해
안티오키아로 올라오면서
곳곳에 자신의 군대를 이미 주둔시켰고
알렉산드로스 임금 앞에서
요나탄을 강력히 비난한다
또한 그는 알렉산드로스에게 시집 보낸
자신의 딸 클레오파트라를 다시 데려와
적군 데메트리오스 2세에게 내어 주면서
시리아와 이집트간의 전쟁을 일으켰다
프톨레마이오스 6세의 탐욕으로 시작된
이 싸움의 결과, 시리아 알렉산드로스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양쪽 모두 사망했고
결국 셀레우코스 제국의 왕권은
데메트리오스 1세의 아들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가 잡게 된다

한편 알렉산드로스편에 섰던 요나탄은
이제 어쩔수 없이 데메트리오스 2세와
다시 동맹을 맺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는 아직 불안정한 데메트리오스 2세의
입지를 역이용해 교묘한 외교작전을 펼친다
당시 시리아군이 주둔해있던
예루살렘 성채를 일부러 공격해
데메트리오스 2세와의 화친을
역으로 유도한 것이다
그 결과 요나탄은 시리아군이 주둔해있는
예루살렘 성채 포위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유다의 자치권"을 상당히 인정받게 된다

1마카11,38-40 :
트리폰 장군(알렉산드로스편)의 흉계

한편 이집트(장인 집안)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알렉산드로스에게는 안티오코스 6세라는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그를 보호하던 사람이
트리폰이라는 장군이었다
트리폰은 당시 시리아의 군부 세력들이
임금 데메트리오스 2세에게
불만이 있는 점을 간파해서
어린 왕자 안티오코스 6세를 앞세워
자신이 왕국을 차지하려는 흉계를 꾸민다

1마카11,41-53 :
요나탄이 데메트리오스 2세를 도와주다

데메트리오스 2세는 요나탄과의 약속을 깨고
성채의 포위가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군을 계속 성채에 머물게 한다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 반란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요나탄에게 동맹군으로서 군사지원까지 요청한다.
요나탄은 일단 데메트리오스를 돕기위해
군대를 파병하지만 결국 속았음을 깨닫고 분개한다

1마카11,54-74 :
트리폰 장군의 반란과 요나탄과의 동맹

트리폰은 임금에게 반기를 품은
다른 군부 세력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데메트리오스 2세를 몰아내고
자신이 보호하던 안티오코스 6세를
(사망한 알렉산드로의 아들)
임금의 자리에 앉힌다
요나탄 역시 안티오코스 6세(트리폰)와
새롭게 동맹을 맺으며
"지역의 제후"로 인정받는다

===============

1마카12장 :
요나탄이 로마와 스파르타와 동맹을 맺다.

요나탄은 셀레우코스 제국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해 로마와 스파르타와 동맹을 맺는다
한편 트리폰 장군은 자신이 섭정하는
어린 임금 안티오코스 6세를 죽이고
자신이 임금이 되기 위한 계략을 꾸민다
우선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요나탄을
먼저 죽이기로 결심한다
트리폰의 함정에 빠진 요나탄은 체포당하지만
유다군이 격렬히 반항하자
트리폰의 시리아군은
팔레스타인땅에서 잠시 물러서게 된다

1마카13장 :
트리폰에게 붙잡힌 요나탄이 살해되고
그의 형 시몬이 요나탄에 이어
유다군의 지휘관이 된다
시몬은 데메트리오스 2세와 동맹을 맺는다

===================

1마카14장 : 왕권 복귀를 노리던
데메트리오스 2세가 붙잡히다

한편 트리폰을 제거하고 왕권 복귀를 노리던
데메트리오스 2세가 페르시아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페르시아와 메디아의 임금은
자기 영토에 들어온 데메트리오스를 오히려 체포한다
한편 시몬은 하스몬 왕조를 세우게 되고
데메트리오스 2세로부터
대사제 직분까지 승인받는다
(요나탄은 알렉산드로스에게서 승인받음)
즉, 시몬은 하스몬 가문 최초로
왕직(통치권), 대사제직(종교권)
그리고 군사 지휘권까지 모두 얻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 권한은 이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인정해줄
'예언자'가 나올때까지 유효하다.
당시에는 예언자(예언)가 없던 시기였음을
마카베오기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
(말라키 예언 이후로 신약시대까지 없음)
그래서 신약의 예수님 시대 사람들은
예수님께 '당신은 오시기로
되어 있는 예언자인지' 질문했던 것이다
(루카7,19).

====================

1마카15장 : 데메트리오스 2세의 형제
안티오코스 7세의 즉위와
계속되는 트리폰과의 내전

BC139 데메트리오스 2세가
페르시아와 메디아의 포로가 되면서
그의 형제 안티오코스 7세가
셀레우코스 제국의 임금으로 즉위한다
야심가 안티오코스 7세는 반란으로
안티오키아를 점령한 트리폰을 섬멸하기 위해
유다군에게 아첨 섞인 편지를 쓴다
자신이 트리폰을 공격할때 동맹을 맺기 위해서
유다의 특전을 허용하는 내용의 편지를 쓴다
결국 안티오코스 7세는 트리폰을 공격한다

한편 지난번 시몬이 로마의 환심을 사려고 보낸
(14장 24절 참조) 사절단이 로마에서 돌아왔다
마카베오기 본문에 로마가 사절단을 통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보낸 편지 내용이 공개되는데
여기에 따르면 당시 시리아 지역에 대한
로마의 지배력이 얼마나 컸는지 엿볼수 있다
이 편지의 내용(15-24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에게 이렇게 조공을 많이 바치는
충신 유다를 건드리면 가만 안놔둔다’

하지만 안티오코스 7세는 결국 시몬을 배신했다
시몬은 반란세력인 트리폰을 포위한
안티오코스 7세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군사와 무기를 보냈는데
안티오코스 7세는 이를 거절한다
뿐만 아니라 유다와 맺은 협약을 깨트리며
막대한 조공을 요구했다
원래 안티오코스 7세의 목표는
시몬을 반발하게 만들어
유다땅 일대를 빼앗는 것이었지만
이를 눈치챈 시몬은 더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순순히 원하는 액수의 조공을 바쳤다
이 소식을 들은 안티오코스 7세는
격노하며 장수 켄데배오스를 유다로 파견했다
자신은 트리폰을 계속 공격하며
동시에 유다를 공격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

1마카16장: 시몬의 아들들이
안티오코스 7세의 장수 켄데배오스를 쫓아내다

노쇠한 임금이자 대사제인 시몬 대신 그의 아들들이
마카베오 가문의 정신에 따라 시리아군을 물리친다
시몬은 중요한 지역들을 친족들에게 각각 맡겼는데
그 중에서 사위였던 프톨레마이오스가 탐욕을 부려
시몬과 그의 아들들을 없애버릴 계략을 꾸민다
그는 잔치를 베풀어 술에 취한 시몬과
시몬의 두 아들을 살해했지만
셋째 아들 요한 히르카노스는 살아남아
마카베오 가문의 새로운 리더가 되는데
그가 바로 이후 100년 넘게 이어질
하스몬 왕가의 초석을 놓는다
더보기

0 / 500
교리/성경 영상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