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윤일마수녀#예수님오늘은어디계세요
겨자씨 비유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풍부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선 겨자라는 식물에 관하여 알아봅시다.
겨자는 일년생으로 근동 지방에서 빨리 자라고 쉽게 번식하는 흔한 식물입니다.
- 이 식물이 다 자랐을 때의 키는 보통으로 1.5미터,
- 갈릴래아 호숫가에서는 2-3미터까지도 됩니다.
겨자는 연한 잎과 줄기는 먹기도 하고 열매는 그 매운 맛 때문에 양념이나 약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화사하게 밝히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은 바로편도 꽃입니다.
1~2월, 이른 봄 이스라엘은 온통 편도 꽃으로 가득합니다.
이스라엘은 겨울에도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기에 사시사철 꽃이 피는 나라지만,
갑자기 온 대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편도 꽃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알려줍니다.
제가 처음 이스라엘에서 이 꽃을 보았을 때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도 너무 아름답고 온 세상이 천국 같았어요. 꽃 이름을 물어보니 편도 꽃이라고 하였습니다.
비록 예수님께서는 편도 꽃에 대해 특별히 이야기하신 적은 없지만, 매년 봄이 되면 예수님께서도 이 편도 꽃이 전해주는 구약의 이야기들을 떠올리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