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e du Bac 140에 위치함 기적의 메달 성당은
성모마리아가 1830년 11월27알 프렁수 퍼라에 있는 성 빈첸시오 자비의 수녀회 내 소성당에서 카타리나 나부레 수네에게 발현해 직접 준 메달을 기적의 메달이라고 한다
기적의 메달은 인간 모두에게 내려준 은총과 구원의 상징이며 메시지 이다
최초로 주조된 메달 전면에는 죄를 상징하는 뱀의 머리를 밟고 있는 상태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성모 마리아가 조각되어 있고,
그 주위로 발현 연도(1830)와
”(O MARIE, CONCUE SANS PECHE, PRIEZ POUR NOUS QUI AVONS RECOURS A VOUS)
“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는 말씀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십자가가 ‘M’이라는 글자를 들어 올리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M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수난의 신비에 깊이 동참하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 그 밑에는 두 개의 심장, 즉 왼쪽의 가시관에 둘러싸인 것은 ‘예수 성심’, 오른쪽의 칼에 찔린 모양을 한 것은 ‘성모 성심’을 의미한다. 그 주위의 12개의 별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즉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이 사도가 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메달은 신덕, 망덕, 애덕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가톨릭 교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 메달을 통해 은총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기적의 메달’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파리 외방 전교회
프랑스 파리 뤼드 박 128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뤼드 박(Rue de Bac) 128거리. 명품 백화점과 상점들이 즐비한 이곳에 파리외방전교회 본부가 자리하고 있다.
1691년 지어진 이 성당은 수많은 선교사가 선교를 떠나기 전 파견 미사를 봉헌했던 곳이다. 성당 입구 왼쪽 벽면에는 1864년 7월 15일 교황 파견 선교사들의 파견식 모습을 담은 샤를르 쿠베르탱의 작품 ‘출발’이 걸려있다. 떠나는 선교사들과 포옹하고 그들의 발에 입 맞추는 가족과 지인의 마지막 작별 인사가 담긴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