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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근 바오로 신부님 은퇴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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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푸른잎새
구독자: 8880  조회수: 11839회  유튜브등록일: 2021-02-10
일시 : 2021.1.21.(목) 10:00
장소 : 천주교 신안동성당 대성전
공동집전 : 신은근(바오로) 신부
주용민(리노) 신부

2018.1.18.~2021.1.21. 3년의 재임 기간으로
신안동본당 제9대 주임으로 부임하신 신부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세로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셨습니다.
누구나 다가갈 수 있게 높디 높은 성상을 우리들의
눈높이로 낮추어 언제라도 다가가 손잡게 해 주셨습니다.
울타리 안에 갇힌 마당을 툭 터시어 인도와 한마당 되게
하시어 차량은 물론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소통되게
하셨습니다.

제단 카펫의 세월의 때로 덮혀 군더더기처럼 보이던 바닥이
대리석 옷으로 입혀져 윤기나는 제단 바닥으로 격상되고
친교실 단장과 수녀원 사제관 리모델링으로 그나마
오시고 가시는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덜 죄송한 공동체 되게
하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신부님의 짧은 재임기간 안에서도 어마어마한
역사를 만들어 펼쳐시고 지도를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시기적절 기간 안에 평거동본당 분리로 활기찬 공동체로서 
훗날 평창일로의 중심권 본당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을 다져 놓으셨습니다.

코로나사태 직전의 기적같은 큰 그림의 세팅이었습니다.
본당분리는 먼 미래에나 거론되고 시행 될 추상적 계획의
크나큰 그림이었지만, 그림을 뚝 떼어 현실로 옮겨놓은
기적같은 면모를 우리 모두가 볼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새 싹 틔우기한 한 톨 밀알의 역할로 홀연히 오셨다 가시는
신부님!

참으로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환경과 노후시설로 모든 것이 불편하셨음에도
드러내지 않으시고  언제나  따뜻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한결같이 저희 공동체를 사랑하시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제 저희들 곁을 떠나시지만 저희 공동체에 남겨 놓으신
신부님의 아름다운 흔적과 체취는 곳곳에 영원히 살아서
빛을 발하고 저희 공동체를 빛나게 할 것입니다.

주님의 특별한 사랑 안에서 늘 영육간 건강하시어
주님께서 내리신 달란트가 신부님을 통하여 만인에게
영광으로 드러나게 하시는 일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오.

2021.1.21.(목)
신안동본당 사목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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