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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음"에서 "깨달음"으로! [김재덕 베드로 신부] [내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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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내 안에 머물러라
구독자: 96200  조회수: 5132회  유튜브등록일: 2020-07-24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마태 13,23)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좋은 땅” (마태 13,23)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말씀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 (마태 13,19);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마태 13,23). “깨닫다”의 의미로 사용 된 그리스어 “συνίημι 순이에미”는 단순히 ‘지성적인 이해나 깨달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단어 설명 참고). 하느님 말씀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관계는 “환난이나 박해” (마태 13,21) 그리고 “세상 걱정 과 재물의 유혹” (마태 13,22)에도 유효합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말씀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어 말씀이 이루어지는 “열매”를 맺게 합니다.

말씀은 들을 수 있지만, 악한 자 곧 하느님과 아무 상관 없는 삶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길 위에 뿌려진 씨앗"입니다. 말씀은 들을 수 있지만, 신앙의 어려움이나 갈등 때문에 언제든지 신앙을 잠시 미뤄둘 수 있는 마음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돌밭에 뿌리진 씨앗"입니다. 말씀은 들을 수 있지만, 물질적인 부와 돈 때문에 하느님을 잠시 미뤄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앗"입니다. 반면 말씀을 듣고,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마음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삶의 모든 선택을 말씀과 함께 시작하는 사람은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과 같은 사람입니다. "좋은 땅에 뿌리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다. 그런 사람은 열매를 맺는데, 어떤 사람은 백 배, 어떤 사람은 예순 배, 어떤 사람은 서른 배를 낸다." (마태 13,23).

"들음"에서 멈추는 신앙 생활에서 "들음"이 "깨달음"으로 인도해 주는 신앙 생활로 넘어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 말씀을 기억하고 무엇인가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하느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이 인도하는 것을 선택하는 신앙 생활이 "좋은 땅"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좋은 땅"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의 밭에 뿌리신 말씀의 씨앗을 순간 순간 기억하며 싹틔워보면 어떨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7월24일미사#말씀을깨달음#김재덕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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