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e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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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등록일: 2020-10-15
어머니, 신비로운 장미여!
작곡 : 유영진 신부님
작사 : 김효순
편곡 : 유재광
아베마리아
눈처럼 하얀 백장미를
당신 발 아래 바치옵니다
원죄 없으신 그 순백의 아름다움은
오직 당신의 순명이지요
피조물로서 모성으로서
하늘을 받아 안은 대지의 가슴입니다
이제부터 저로 하여금 하얗게 순명하게 하소서
그토록 붉은 빛 장미는
당신 비통함과 주님 수난의 고통입니다
나의 아픔과 나의 눈물을 위로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피 흘리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상처받고도 다시 사랑하게 해 주소서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새롭게 사랑하게 하소서
비로소 샛노란 장미는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으로써
완성하신 눈부신 부활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에서
때마다 날마다 내가 죽어야
내가 사는 것임을, 너도 사는 것임을
그래서 함께 빛나는 것임을
그것이 부활임을
그것이 영광임을 알게 하소서
이제는 노래하게 하소서
아베마리아
순명의 하아얀 백장미 되어
사랑의 진붉은 장미꽃 되어
영광의 황금빛 장미가 되어
주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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