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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받으소서 교리 영상 _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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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천주교 춘천교구
구독자: 8210  조회수: 1435회  유튜브등록일: 2022-10-06
찬미받으소서 교리 영상 콘티/

1과(공동의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Scene 1
제1과 “공동의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환경 문제를 대하는 신앙인의 자세

Scene 2
-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약 1도, 한반도의 평균 기온은 약 1.8도가 상승했습니다.
- 이러한 추세라면 2030년에는 평균 기온 2도, 2050년에는 3도까지 오를 수도 있습니다.

Scene 3
- 연교차가 40도 이상인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에겐 체감조차 잘 되지 않는 이 1도.
- 평균기온 겨우 1~2도가 더 오르는 이 상황을 우리는 왜 경계해야 하는 것일까요?

Scene 4
-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빙하, 해수면 상승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알았던 환경 문제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유래 없이 길어진 장마와 가뭄, 이상고온, 한파, 폭설, 그밖의 각종 기상이변들이 우리의 삶을 위협합니다.

Scene 5
- 기후 문제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 물 부족, 미세먼지 발생, 각종 폐기물 처리 문제, 생물 다양성 감소 등...
- 환경 문제는 우리의 삶을 힘겹게 하는 것을 넘어서서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 어느덧 환경 문제는 자손들에게 좋은 여건을 물려주기 위함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대처해야 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Scene 6
- 우리는 어쩌다가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요?
- 태초에 하느님께서는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당신의 모습으로 지으시며 모든 피조물들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돌볼 임무를 부여해 주셨습니다(창세 1,26-30 참조).
- 이에 인류는 오랜 시간 피조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자연을 돌보고 일구며 창조 질서에 순응하며 살아왔습니다.
- ‘자연(自然)’은 그 이름대로 “스스로 그러한” 질서 안에서 모든 생명의 터전이 되어 왔습니다.

Scene 7
- 전근대 사회까지는 ‘환경 문제’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인류는 자연의 자정작용 범위 안에서 환경과 자원을 이용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급격히 기술 문명이 발달하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인간의 무한한 욕심을 자극하였고, 이는 무분별한 개발과 착취, 수탈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 자원 쟁탈을 목적으로 한 식민지 경쟁, 정치적 경제적 이념 대립으로 인해 발생한 두 차례의 세계 대전, 성장과 개발 중심의 경제 논리 때문에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대립과 갈등까지...
- 미래와 후손들을 생각하지 않고 자행했던 일들이 결국 지금 우리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더욱 극심하게 미칩니다.

Scene 8
- 이처럼 점차 심해지는 삶의 위기 속에서 지난 2013년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님.
- 교황으로 선출된 당시에 베르골료 추기경은 이전까지 어떠한 교황들도 사용한 적 없었던 이름인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선택합니다.
- 가난과 평화의 상징이자 환경의 수호자이신 성 프란치스코.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그분의 이름을 교황명으로 정하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교황님의 사명에 대한 숙고가 드러난 강한 의지입니다.

Scene 9
- 2015년 5월. 가톨릭 교회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문헌 하나가 발표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두 번째로 작성한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 이 회칙의 이름은 프란치스코 성인의 기도에서 유래합니다.
-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누이이며 어머니인 대지로 찬미받으소서.”

Scene 10
- “찬미받으소서”는 2000년 가톨릭 역사 안에서 환경과 피조물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교회 문헌이자 교황 회칙입니다.
-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하여”라는 회칙의 부제는 태초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해주신 사명을 되돌아보고 무분별한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해 줍니다.
Scene 11
- 그동안에도 가톨릭 교회가 환경 문제에 침묵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비롯하여 우리와 동시대를 사셨던 여러 교황님들의 담화문, 서한 등을 통해 교회는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며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 신앙의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려는 교회의 노력은 우리의 삶을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인도하였습니다.

Scene 12
- “찬미받으소서”는 우리의 지난 모든 노력의 완성이자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입니다.
-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 교황님의 호소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인간이 저지른 피해를 복구하려면 모든 이의 재능과 참여가 필요합니다(찬미받으소서 14항).”

Scene 13
- “찬미받으소서” 제1장에서 교황님께서는 “공동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을 주제로 우리가 겪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 명확히 말씀하십니다.
- 각종 오염과 폐기물 문제, 기후 문제, 물 문제, 생물 다양성의 감소 등 우리 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굳이 일일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이 모든 것들이 잠식하고 있습니다.

Scene 14
- 생명과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시자 주관자이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하느님의 경지에 올라 세상과 환경의 주인 행세를 하려고 하지는 않았나요?
- 우리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 질서를 위협하는 각종 환경 문제들은 결국 우리가 자초한 일입니다.

Scene 15
- 특별히 교황님께서는 환경 문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 교회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사회교리의 원칙으로 가르칩니다.
- 하지만 현재의 경제논리에서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은 불평등을 자신들의 권리로 여기며 약자들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 자연 환경이 오염되어 삶의 기반이 황폐화되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더욱 더 힘겨워지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Scene 16
-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생존을 위해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 교황님께서 촉구하시는 생태적 회개에 동참해야 합니다.

Scene 17
- 무엇보다 자비로운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 “창조주께서는 사랑의 계획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십니다(찬미받으소서 13항).”

Scene 18
- 우리는 여전히 인류 공동의 집을 돌보는데 협력해야 할 책임과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 또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노력을 어여삐 보시고 은총으로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Scene 19
- “저의 주님, 찬미받으소서.”
- “누이이며 어머니인 대지로 찬미받으소서.”
- “주님의 힘과 빛으로 저희를 붙잡아 주시어 저희가 모든 생명을 보호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여 정의와 평화와 사랑과 아름다움의 하느님 나라가 오게 하소서.”

Scene 20
- “찬미받으소서!”
- “아멘.”


#제작 : 춘천교구 가정생명환경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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