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2동 예수부활성당은 사실 이전 성당과 완전히 다른 것이지만, 예 성전의 기억과 감성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로 지극히 단순한 직선만으로 표현되었지만 이것이 오히려 직관적이고, 복잡하지 않은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만들어 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안함과 안락함이 깃들고 나아가 성전 본연의 의미가 깊이 묵상되고 재현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계에서 완공에 이르기까지 4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랑과 겸손으로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시는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신 예수님 처럼, 축성되고 봉헌되는 이 성전 역시 묵묵히 복음 선포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은총이 세대를 이어 이곳에서 선포되고 기념될 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의 기도와 헌신이 가득한 이곳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뿐만아니라 이곳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외적인 것을 넘어, 주님과의 친밀한 친교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무사히 성전건축을 이루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만은 기도와 헌신 가득한 사랑으로 이 성전 건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