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공소예절이 있다는 말을 듣고 기도서에서 찾아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공소예절을 해볼 기회는 없겠네’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해보네요. 힘들어할 줄 알았던 아이들이 더 잘하네요. 예절 중에 주님께서 여기에 함께 하시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예수님을 느꼈으리라 믿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아주 많이 많이 미흡합니다. 순서도 엉망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저도 공소예절에 대해 알고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특히 지금 사제가 없어 저희끼리 이 자리에 모였사오니 부분에서) 오늘도 저희를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만들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자들의(어린이 신자) 신앙생활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세요~^^
00:00 시작 예식
01:33 말씀 전례
12:36 성찬 전례와 일치
15:50 마침 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