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의 어머니
글,곡: 최 안젤라
꽃이 피었다 흩날린다
붉은 멍울이 떨어진다
참 고왔던 두 손 끝이
닳고 닳아 까맣게 되었다
눈물이 흘러 반짝인다
하늘에 별로 떠오른다
새하얗던 두 뺨 위에
눈물 자욱 깊게 패였다
내가 미처 풀지 못한 삶의 타래들
또 내가 나를 옭아매던 순간의 넝쿨들
버겁고 무거워 울다 지쳐 잠들면
밤사이 다가와 만져주시네
원곡듣기
https://youtu.be/X1JXJMAQkFA?si=y7vr-t7N3GnSj1bh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날 아들 예수께로 보내기 위해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손이 성할 날이 없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날 아들 예수께로 보내기 위해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손이 성할 날이 없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이 못난 자식 더 다칠까 품에 안고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눈물 마를 날이 없다
그게 당신 기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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