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지난 엿새 동안 하느님으로부터 어떤 은총을 받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는 날'입니다.
그래서,
받은 은총과 성령의 힘으로 살아온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날'이고,
종살이의 영과 육에 따라 살아온 나약함에 대해 '하느님께 자비를 청하는 날'이고,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던 여자가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에 힘입어 다시 부활한 것처럼, '다시 새 사람으로 태어나는 날'입니다.
우리에게 안식일인 '주님의 날(주일)'을 선물로 주신 하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회당장과 같은 그런 위선자들이 되지 말고 안식일의 본질인 '나의 부활을 만들어 가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