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마산교구 여성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3.1만세 운동 100주년을 맞아, 하느님께서 지으셨고, 선열들의 피로써 지켜내신 이 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우리나라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거제지역에 천주교가 처음 들어왔던 길을 걸으면서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릅니다."(요한 14,27)는 말씀을 선포하시며 "우리가 이루어야 할 평화의 길,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하느님 사랑이며, 그 한 걸음 한 걸음의 구체적 내용은 우리가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신 교구장 주교님의 사목교서를 다시 마음에 새기며, "용서와 화해 그리고 평화!" 라는 주제로 제9회 교구 여성의 날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