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이하여 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님은 동트는 마을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동트는 마을은 중증 장애인 기관으로 29명의 이용인분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성모님이 맞이해 주십니다.
따듯하고 정돈된 시설 곳곳에서 수녀님들과 복지사분들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미사는 단체활동실에서 봉헌되었습니다. 성탄 파티를 위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모든 식구들이 자리에 앉고 주교님과 교구청 신부님들이 도착하여 미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미사 반주는 장애인 복지시설 음악 대회 대상에 빛나는 동트는 마을 밴드에서 해주었습니다.
주교님은 강론을 통해 ‘평화’에 대해 강조하시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사랑해야 하고 서로 다름을 이해할 때 참된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동트는 마을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내기를 부탁하였습니다.
성체성사 후 주교님과 함께한 신부님들을 위한 신나는 노래공연과 춤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즐거운 시간 이후 교구장님과 사제단이 준비한 성탄 선물을 이용인분들에게 나누어 주고 미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용인 숙소로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점심식사 자리에서 원장 수녀님(신창옥 루치아)은 동트는 마을 친구들이 사물놀이와 밴드 공연을 다니고 있으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지역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려운 점은 동트는 마을이 교통이 좋지 않은 외진 곳에 위치하여 복지사 선생님들을 모시기에 여의치 않다고 하였습니다.
주교님과 교구청 사제단이 떠날 시간이 되어 마당으로 이동하자 수녀님과 복지사 선생님들 이용인분들 20여명이 나와 밝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