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본 예식이라 조심스러웠고, 신부님, 수녀님이 안 계신 상황에서 예수님께 미사를 봉헌한다는 게 신기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미사가 반드시 성당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예식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성당에서보다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미사에 빠지는 핑계가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비신자인 아빠도 다음엔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00:00 시작 예식
02:12 말씀 전례
13:03 성찬 전례와 일치
16:15 마침 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