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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 성지 1 | 신앙의 눈으로 보는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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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천주교 수원교구
구독자: 21100  조회수: 305회  유튜브등록일: 2026-05-14
이곳으로 끌려가면 그 사람을 잊으라 죽산순교성지

| 기획 / 제작 | 수원교구 홍보국
| 촬영 / 편집 / 내레이션 | 성지순례하는 남자(이민호 베드로)
| 글(설명) | 이선규 대건 안드레아

병인박해는 1866년 초부터 8년간 이어진 대규모 박해로 단지 신앙을 지키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8,000명 이상의 신자가 목숨을 잃은 가톨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는 순교자들의 눈물과 고귀한 희생이 서린 아픈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당시 처형 장소가 많았지만, 해미나 절두산 못지않게 죽산 성지 또한 수많은 무명의 신자가 순교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리적, 정치적 위치 때문에 죽산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박해가 심하였다고 합니다. 충청, 전라, 경상도로 갈라지는 길목인 죽산에는 지방행정기구인 도호부가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이 도호부사는 도포사라는 직위를 겸하고 있어 인근의 여주, 이천, 용인, 안성지역의 신자들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이곳에서 처형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죽산에는 유독 이름 없는 순교자가 더 많이 생겨났으며 비극적인 순교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죽산 성지는 ‘잊은 터’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여기로 끌려가면 죽은 사람이니 그만 잊으라 했던 슬픈 뜻이 담긴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무자비하고 서슬 퍼런 칼날 끝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신앙과 바꾼 순교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성스러운 땅이 되었으며, 많은 순례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죽산 성지 앞쪽으로는 녹음이 한창 우거지고 있는 한적하고 고요한 숲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웅장하게 서있는 성역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성역문은 기와를 얹은 전통 한옥양식의 솟을대문으로 토담으로 만든 낮은 담장과 함께 고즈넉하고 옛스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성역문은 순례자에게 마치 세상과 구별된 성스러운 땅으로 첫발을 내딛는 듯한 경건한 통로가 되게합니다. 이 성역문을 통과하는 순간 눈앞으로 드넓은 잔디밭 광장과 고요한 평화가 펼쳐집니다. 옛날에는 잊은 터라 불렸던 처참한 처형지였지만, 지금은 그 아픔을 덮어주듯 아름답고 경건한 풍경을 순례자에게 안겨줍니다. 성역문안으로 펼쳐진 전경은 참혹했던 역사와 현재의 정갈한 아름다움이 대비를 이루며 순례자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시간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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