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고리오 신부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지난주에는 제가 첫영성체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네요 ㅜ 그치만 여러분의 기도로 토요일 본당 어린이들이 한명의 낙오 없이 모두 첫영성체를 잘 모셨답니다.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예식중아 아이들에게 노래 선물을 했었는데 기회가 되면 라이브 영상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이번에 주머니에 담아온 곡은 강희만 아브라함의 '내 맘에 오시는 주'입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지치고 힘들어도 웃을 수 있고, 기뻐 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곡인데요. 요즘 시기에 많은 위로가 되는 곡인 것 같아 선택해 보았습니다 :)
특별히 이 곡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이 노래가 제1회 평화방송 창작생활성가제 본선에 올랐던 곡이라는 점이었네요. 참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오는 성가제가 마침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기도 했답니다. 다 부르기가 쉬운 노래들은 아니지만 이렇게 종종 부르기도 편하고 쉬운 노래가 있으면 자주 듣고 흥얼 거리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찬양 사도들의 곡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전례력으로, 태양력으로도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이 시기. 코로나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돌입하게 되어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하는 이 시기가 모두의 마음을 풀어주고 위로해주는 시간이 되시길. 이 노래가 거기에 좀 더 보태드릴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강희만 아브라함 곡
*사용된 글씨체
cafe24 숑숑체
*영상 촬영 장소
서울대교구 목동성당 대성전
*가사
내가 사막 가운데 홀로 있을 때
내가 광야 속에서 길을 잃어도
나의 슬픈 영혼이
다시 기쁨을 얻고
내가 평화 가운데 있는 이유는
우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님 마음과 주님 생각을 간직하면서 살지
우리 마음속 가득 나의 마음속 가득
주님의 평화 넘치네
내 맘에 내 맘에 오시는 주
당신의 평화와 사랑을 내게 부어주시고
무너진 나의 집 나의 마음
새로운 힘으로 살게 하시네
내 맘에 내 맘에 오시는 주
당신의 평화와 사랑을 내게 부어주시고
무너진 나의 집 나의 마음
새로운 힘으로 살게 하시네
내 맘에 내 맘에 오시는 주
당신의 평화와 사랑을 내게 부어주시고
무너진 나의 집 나의 마음
새로운 힘으로 살게 하시네
새로운 힘으로 살게 하시네!
최영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