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의 성지순례
구독자: 896
조회수: 1354회
유튜브등록일: 2024-04-21
2024년4월21일[ 제61차 성소주일]
장소 : 혜화동 가톨릭 신학대학
시간 : 11시 미사[ 10시 부터 입장]
구요비 주교님의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로 시작된
강론도 아주 마음속 울림이 큰 강론 이였습니다
노천명 시인의 " 사슴" 이란 시를 읽어 주시고 비유하시면서
주교님께서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써오신 일기장을 가져오셔서
일기장을 읽어주시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속삭이는 말씀
그런 음성을 쓰고 기록하자" 라는 말씀과 아이들에게도 일기장을 쓰라는 권유 그리고
보리산의 이야기
주교님께서
“고등학생 때 고향에 가서 보리산 산행을 하며
미래에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깊은 생각에 잠겼던 적이 있었고
완전한 사람, 거룩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사제가 되면 완전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신학교에 가게 됐다” 라는 말씀
아주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보리산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산.
사슴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곤/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슬픈 모가질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 성소주일]
성소 주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진행되던 1964년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마태 9,37-38)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하였다.
이날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를 계발하고 육성하는 일에 꾸준한
기도와 필요한 활동으로 협력해야 할 의무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오늘은 부활 제4주일이며 성소 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성자의 이름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치유하시며,
부활하신 성자의 영광을 빛나게 하십니다.
흩어진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모으시어, 착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시다.
출처 : 매일 미사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