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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신부의 노래 주머니 #53 주 천주의 권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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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최영진
구독자: 939  조회수: 1690회  유튜브등록일: 2021-12-29
+하느님 사랑

안녕하세요 그레고리오 신부입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올해도 다 지나갔네요. 올해 올라오는 주머니의 마지막 노래이기도 하구요 ㅎㅎ 여러분은 올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전히 코로나 때문에 무기력하고 우울하기만 하셨을 수도 있구 아니면 그 속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열심히 살아 오셨을 수도 있겠지요. 저에게도 쉽지만은 않았던 한해였던것 같아요. 가을 캠프를 준비하다가 취소되고, 초등부 성탄제도 준비하다 취소되고... 그래도 준비했던 시간들 자체가 귀한 추억과 보물이 되어서 다행이지만요~

한해에 끝에 있는 오늘 2021년 마지막으로 주머니에 담은 노래는 가톨릭 성가 77번에 수록된 '주 천주의 권능과'입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하느님의 은혜를 깊이 찬미 할 때 Te Deum(테 데움)이라 불리고 번역되어서는 '사은 찬미가'라고 불리는 노래를 바치곤 합니다. 서품식이나 대축일 그리고 연말이면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이지요. 그치만 노래가 조금 긴편이어서 그저 낭송으로 바치거나 자주 부르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담은 '주 천주의 권능과'를 대신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서품식과 같은 큰 전례에 자주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물론 어떤 분들은 '그냥 테데움 부르면 되지'라고 하시기도 하지만 우리말로 번역되어 그레고리오 성가 선율에 억지로 맞추려고 하다보니 노래가 조금 이상해지기도 해요. 그렇다고 라틴어로 부르려면 더 어렵지요. 그래서 대부분 차선으로 오늘 노래와 같은 일명 '테 데움 형태의 노래'를 대신해서 부르곤 합니다. 오늘 담은 77번과 82번 83번이 많이 사용되곤 하지요. 한참 서품식들이 거행되는 이 시기에 주의 깊게 들어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언젠가 한번쯤은 노래로 당신을 찬미할 수 있게, 주머니로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는 마음에 꼭 불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날을 잡게 되었네요 ㅎㅎ

참~! 오늘 영상에는 특별한 선물이 담겨있습니다♡ 미리 알려드리면 심심해지니까 적어 두지는 않을래요~ 영상 중간에 나오니 혹여 노래만 들으시던 분들은 한번쯤 영상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2021년도 기쁨속에서 마무리하시구 내년에도 하느님 사랑안에서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 Ritter 곡 / 가톨릭성가 77번

*주머니에 담긴 성탄 노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https://youtu.be/8Z5_Yd1ywXo
'찬바람 스치는 마구간' https://youtu.be/xfqG0WU_Uvo
'고요한 밤 거룩한 밤' https://youtu.be/BL_ijE1XX0c

*사용된 글씨체
안동엄마까투리 체

*영상 촬영 장소
서울대교구 목동성당 대성전

*가사
주 천주의 권능과
위엄이 비할 데 없어
온 세상 모든 만물
감사 찬미 노래하네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케루핌과 세라핌
성인 성녀 소리 맞춰
거룩하신 성삼을
무궁세에 찬송하네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천상천하 왕이요
우주만물 창조자여
엄위로운 영광이
하늘 땅에 가득하네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사도들과 순교자
영광스런 무리들이
주의 이름 드높여
세세대대 찬미하네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시작이 없으시며 영원히 계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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