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익 비오 신부(대구가톨릭평화방송 뉴미디어국장)가 전하는 ‘열여섯 번째 창’은 「쉬멍 (평화의 섬 제주)」 편입니다.
사제 서품 25주년 은경축을 맞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쉬멍'은 제주 방언으로 '쉬면서'라는 뜻입니다. 사제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면, 하느님께 감사드리지 않은 날들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 또한 앞으로의 날들에 더 큰 감사를 드리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일 것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제의 창'을 통해 잠시 쉬어가는 여러분도 지나온 삶에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도 미리 감사하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이 전하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에 더해, 저 또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매일의 축복과 평화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 이야기
제주에서의 묵상과 기도의 길을 장면에 담았습니다. 일출로 물든 제주 바다는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게 하고, 맑은 날의 바다는 마음을 정화하는 평화로움을 선사합니다. 한라산 자락, 새미 은총의 동산은 고요히 하느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걸을 수 있는 거룩한 공간입니다. 이 사진들이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순간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삶의 여정을 돌아보며 감사할 이유를 찾고 싶은 분
잠시 멈추어 서서 진정한 쉼의 의미를 묵상하고 싶은 분
홍비오 신부님의 따뜻한 시선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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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평화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