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로고
스크롤 상단으로 올리기

[용서가 어려울때 1부] [R.스콧허드] ★책읽어주는 신부★김민수 이냐시오 신부님 ★청담동성당

  • 미분류
  • WYD
  • 주일학교 교리
  • 교리/성경
  • 성가
  • 교양
  • 기도
  • 미사/전례
  • 신앙일기
  • 강론
  • 홍보
  • 행사
  • 생명/환경
채널썸네일 서울대교구 청담동성당
구독자: 924  조회수: 181회  유튜브등록일: 2020-11-05
『용서가 어려울 때』는 성경과 교회의 전통, 문학, 그리고 자신의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용서의 이유-신앙인으로서 용서는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타인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2부는 용서의 일곱 가지 특성을 잘 정리하고, 3부는 용서의 방법으로 기도, 미사, 성사, 성찰 등의 가톨릭적 방법을 통해 용서에 접근하고 있다.

R. 스콧 허드
저자 : R. 스콧 허드
저자 R. 스콧 허드(R. SCOTT HURD)는 성공회에서 사제 생활을 시작하여 1996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옥스퍼드 대학과 리치몬드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워싱턴 대교구 종신부제실장 신부, 메릴랜드 주 그르노블의 성 후고 성당 보좌신부로 재직 중이다. 또한 가톨릭교회와의 친교를 갈망하는 미국 성공회 신자들을 위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교황령에 따라 설립된 ‘성 베드로좌 성직 자치단’의 총대리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신현숙
역자 신현숙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가톨릭교리신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앙금 하나 남지 않는 진정한 용서, 그래서 상대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 줄 수 있는 용서는 참으로 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러한 용서를 하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옮겼다.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폭풍의 언덕》, 《나를 위한 위로 한 마디》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기획 의도
신앙인으로서 용서는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타인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기도, 미사, 성사, 성찰 등의 가톨릭적 접근을 통해 용서의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요약 : 용서는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진정한 용서를 원하지만 불가능해 보일 때 우리보다 먼저 ‘용서의 여행’을 가 본 사람들의 풍부하고도 감동적 체험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안내와 도움을 받게 해주는 책!

▶ 내용

용서의 여행 끝에 희망이 있습니다

저자는 성경과 교회의 전통, 문학, 그리고 자신의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용서의 이유-신앙인으로서 용서는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타인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준다. 2부는 용서의 일곱 가지 특성을 잘 정리하고, 3부는 용서의 방법으로 기도, 미사, 성사, 성찰 등의 가톨릭적 방법을 통해 용서에 접근하고 있다. 부록으로 용서의 10단계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폭넓고 다양한 용서와 화해의 사례를 보여 주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왜 용서해야 하는가?’라는 이 질문을 통해 우리는 용서가 인간의 성장과 충만함을 위해 필수적인 것임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용서는 인간적인 경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용서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드러내는 길이기도 하다. 분명 개인적인 체험이지만 동시에 복음을 나누기 위한 기회인 것이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는 새 복음화에 동참하게 된다. 우리가 베푸는 용서와 화해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조차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허드 신부는 이렇게 쓰고 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용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느님을 향해 돌아설 수 있도록 해준다.”

‘왜 용서해야 하는가?’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질문 또 한 가지는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 주제는 「용서가 어려울 때」의 모든 장에 걸쳐 다룬다. 허드 신부는 사제의 지혜로, 폭넓고 다양한 용서와 화해의 사례를 검토한다. 또한 성경과 교회의 전통, 문학, 그리고 자신의 사목 경험을 바탕으로, 용서를 결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용서의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가톨릭 전통에서 용서란 무엇인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할 때, 이 책은 이를 위한 묵상과 기도에 모두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책속으로
용서가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은 최근 과학적으로도 밝혀지고 있다. 용서하는 사람이 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는 것이다. 한 예로 이러한 실험이 있었다. 피험자들에게 자신을 속인 사람 또는 모욕하거나 거부한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고 심장 박동수, 혈압,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선택하게 했다. 원한의 감정을 계속 유지하거나 용서해 주는 것을 마음에 그리도록. 그 결과는 어떠했을까? 용서를 떠올린 사람들은 평온함을 느끼고 자신을 잘 통제하게 되면서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낮아졌다. --- p.26

우리 가족이 여름이면 종종 참여하는 피정이 있다. 나는 그 피정에서 가정이 용서의 학교라는 사실을 실제로 체험하곤 한다. 피정 중 하루는 종일 용서에 초점이 맞춰진다. 그날 사람들은 가족에게 용서를 청하는 편지를 써서 저녁 모임 때 서로 교환한다. 형제들은 서로 사과한다. 배우자도 서로 사과한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사과하고 부모는 자녀들에게 사과한다.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옹을 나눈다. 평생 잊지 못할 강렬한 체험이다. 그리고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도 똑같이 강렬하고 가슴 뭉클한 시간이다.
--- p.34

인생은 종종 공평하지 않아 보인다. 나쁜 일이 좋은 사람에게 일어나고 좋은 일이 나쁜 사람에게 일어난다. 부자는 점점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가난해진다. 이 모든 불공평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하느님은 마땅히 공평하셔야 하지 않나! 그러나 하느님은 공평하시지 않다. 이는 우리가 인간의 공평함 또는 인간의 정의라고 부르는 것과 하느님의 정의 사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정의란 사람들이 받을 만한 것을 받는가의 문제다. 인간의 정의로 볼 때 ‘눈에는 눈’은 공평하다. 그러나 마틴 루터 킹과 마하트마 간디가 상기시켜 주듯이, ‘눈에는 눈’ 정신으로 산다면 모든 사람이 눈멀지 않겠는가! 감사하게도 하느님의 정의는 다르다. ··· “완전한 정의는 하느님의 사랑에서 찾을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느님의 정의는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선익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우리가 마땅히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받는 그런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사랑은 우리가 소위 말하는 공평한 몫에 마음 쓰지 않는다. 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다.
--- p.49

경영 전문가들이 말하기를 과거에 묶여 있는 사람은 사업에 성공하기 힘들다고 한다.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과의 관계나 영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의 상처에 집착하면서 과거에 갇혀 있으면 자신도 괴롭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준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루카 9,62) 예수님은 우리가 용서하고 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신다. 그러나 예수님은 용서하고 떠나보내라고, 그래서 고통스럽게 과거를 곱씹지 말고 믿음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우리를 초대하신다.
--- p.71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자신이 나약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문화는 능력이나 지배, 통제, 공격적인 독립성 같은 것들은 높이 평가하고, 약한 것은 모자란 것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약함은 패배다!” 이 말은 군대에서 사용되는 인기 있는 구호다. 전쟁터에서라면 이 말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영적인 삶의 전쟁터에서는 약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승리이다. 약함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가 진실과 닿아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자신이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의 나약함도 인정해 줄 수 있게 되고 용서도 할 수 있게 된다. --- p.144

[예스24 제공]
더보기

0 / 500
교양 영상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