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현 성당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근대식 성당으로 1892년 11월 준공되었으며1893년 4월 축성식을 가졌다.사적 제 252호 (1977년 11월 22일 지정) 이다. 1892년 5월에 기공식 1898년 5월 축성식을 가져 축성 순서로만 보면 약현성당이 명동성당에 앞선다. 한국 천주교는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기 위해 많은 신앙 선조들이 순교한 서소문 성지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을 매입해 약현성당을 지었다.
서소문 밖 네거리 성지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들 중44명의 성인과 수많은 순교자들을 탄생시킨 최대의 순교 성지이다.
신유박해 때 한국 천주교회 첫 세례자인 이승훈 베드로가 순교되었고 기해박해떄 정약용의 조카인 정하상 바오르외 김대건 신부님 아버지 김제준도 순교한 곳이다. 병인박해 때 홍선대원군의 승정원 승지였던 남종삼 세례자 요한이 순교한 곳이다. 2018년 9월 14일 교황청에서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가 포함된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아시아 최초 국제 공식 순례지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