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라디오 [라디오 고해소, 비밀번호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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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큰딸을 많이 미워했습니다
항상 제가 힘든 것만 생각하고
딸에게 그만 살자는 말같은 모진 말들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그런 말들이 다 후회가 되고
모진 말보다 사랑을 표현 하고 싶은데
이제와서는 뭘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네 비밀사연 잘 들었습니다
먼저 비밀 말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진 말을 많이 했던 큰 아이에게 이제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많이 후회스럽다고 하셨지만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키워내지 못한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시절의 말과 마음들이 모질었던 만큼
큰 따님에게는 상처가 많이 남았을 거 같네요
따님의 지금 마음이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분명 지난 상처들 돌보고
두 분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신 거잖아요
방식은 서툴지언정 진심은 언제나 큰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려웠던 시간이 길었다면
회복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그 시작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 좋아질 날들만 남아 있게 될 테니까요
쉽지 않은 과정 이겠지만
사랑을 말하고 싶은 그 마음
잘 간직하시면서 용기를 내시면 좋겠습니다
그 진심이 닿을때마다 따님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게 될 테니까요
미션 드립니다
미션은 '웃는 연습' 입니다
따님이 바라는 건 당신이 달라지는 모습일 것 같아요
어떤 말보다 웃는 연습을 먼저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큰따님 앞에서만큼은 항상 웃는 얼굴로 돼보는 거죠
어색하더라도 따님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면
열심히 연습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행동도 말도 자연스럽게,
예전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다정해지실 것 같습니다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상대방이 웃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내 마음이 편해 지잖아요
따님이 당신의 사랑을 느낀다면
따님 또한 웃음으로 화답해 줄 겁니다
부디 웃는 연습부터 한번 시작해 보세요
분명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 겁니다
‘모진 말을 많이 했던 큰 아이에게 이제는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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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청취자가 자신의 비밀을 고해하고
익명의 사제DJ가 코멘트와 함께 미션을 드리는
익명보장 라디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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