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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110번 경사롭다 O Holy Night :: 성가의 참 맛 Ep. 26 | 까뮤 CA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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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47  조회수: 484회  유튜브등록일: 2021-12-23
'경사롭다~ 고요한 오늘밤~~~에'

다들 성탄 맞으실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의 '성가의 참맛' 소개드릴 성가는 성탄 성가로 너무너무 잘들 알고 계신
가톨릭성가 110번 '경사롭다'입니다 🎄

이 성가는 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월이 되면,
거리 곳곳에서, 또 각종 음원차트에 익숙하게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O Holy Night"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머리이어캐리, 셀린디온, 존 레전드를 비롯해 조수미, 소향 등의
정말 수많은 대중가수들에 의해서 리메이크되어서 성가라는 느낌보다는
세상의 모든(?)이들이 즐기는 '팝_POP'이라고 인식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이쯤되면 다들 익숙하게 여기실) 그렇지만 우리는 또 이 성가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안에 담긴 참맛을 캐 내어야 진정한 성가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성가 "경사롭다"는 1847년 12월 24일 프랑스 웃시타니 지방의 '호크모'라는 마을에 위치한 '성 세례자 요한 성당'에서 처음으로 울려퍼졌습니다. 먼저 쓰여진 것은 가사였는데, 모리스 쥘르 신부가 당시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완공 기념으로 한 신자에게 성가가사를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부탁을 받은 이는 와인 사업가이자 공화당원이며 사회주의자이기도 했던 '폴라시드 카포우'였습니다. (카포우는 호크모마을 출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곡이 붙여졌는데, 당시 오페라 가수였던 에밀리 로레이가 친분이 있던 파리의 유명작곡가 아돌프-샤를 아담에게 곡을 써 줄 것을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곡으로 무대에서 연주하자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바로 이 곡이 성가 "경사롭다"입니다.

여러분은 경사스러운 날을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고 계실지 궁금해요.
사실 크리스마스는 신앙과 종교에 관련없이 많은 세상 사람들이 기다리고 즐기는 특별한 빨간 날이잖아요. 청년활동을 할 때는 자연스레 성당의 청년들과 구유를 만들거나, 밤캐롤 연주, 특송, 여러 나눔 행사들을 통해 주님 안에서 성탄을 기다리고 맞이했던 것 같은데, 왠지 오늘의 저를 바라보면 성탄이 캐롤이 울려퍼지는 화려하고 설레는 어느 날이 되어버린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성가 "경사롭다_O Holy Night"을 함께 나누시면서,
기쁘고 설레는 맘으로 성탄을 맞이면서 이런 질문을 한 번쯤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이 날의 '무엇을', '왜' 기뻐해야 하는 지
💗


작사 : 플라시드 카포우
작곡 : 아돌프 샤를 아담
편곡 : 이새론 안토니오
연주 : 이운형 마리아
노래 : 김구환 루카

#Minuit #Chret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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