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지순례하는 남자 이베드로입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성지는 진산성지입니다.
한국 천주교 역사는 피의 역사라고 할수있는데요
1791년 신해박해의 원인이 되었던 진산사건이 일어난 곳입니다.
당시 북경 구베아주교는 우리나라의 유교식제사 문화를 우상숭배로 보고 조상제사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현재는 인정)
이로 인해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떠나기도 했는데요
모친상을 당한 윤지충이
'교회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외종사촌 권상연(야고보)과 함께 유교식 제사를 거부하고 신주를 불태우고 땅에 묻어버립니다.
당대 조선사회에서 패륜으로 받아들여졌고 체포되어 혹독한 형벌을 받고도 배교를 강요하였으나 뜻을 굽히지않았고 결국 두 사람이 참수형을 당하게 됩니다.
이를 진산사건이라 합니다.
윤지충은 "만약 제가 살아서건 죽어서건 가장 높으신 아버지를 배반하게 된다면 제가 어디로 가겠습니까?"라고 증언하며 권상연과 함께 끝까지 신앙을 지켰습니다.
진산사건 이후 한국 천주교회는 100여년에 걸쳐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목숨을 잃게 되는 박해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시복식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123위는 복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