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로고
스크롤 상단으로 올리기

[이병우 루카 신부] 🕯연중 제2주간 화요일🕯

  • 미분류
  • WYD
  • 주일학교 교리
  • 교리/성경
  • 성가
  • 교양
  • 기도
  • 미사/전례
  • 신앙일기
  • 강론
  • 홍보
  • 행사
  • 생명/환경
채널썸네일 * 생명의 샘 *
구독자: 8330  조회수: 778회  유튜브등록일: 2021-01-18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니다."(마르2,27)

오늘 복음이 우리의 미사와 예배가 죽지 않고 살아있는 미사와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말기 암 환자가 '암과의 동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암이 자신을 찾아 온 친구', '내게 찾아올 수밖에 없었던 친구', 그래서 '동거할 수밖에 없는 친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19도 지금 우리에게 올 수밖에 없었던 친구, 우리가 불러들인 친구이니, 부정적인 친구가 아닌 긍정적인 친구로 받아들여야 우리가 이 불안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묵상해 보았습니다.

특히 믿는 이들이 무엇을 믿고 있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현실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묵상했습니다.

'안식일'과 '미사'와 '예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위하여 있습니다.

형식적인 안식일, 죽은 안식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미사가 예배가 죽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멜키체덱과 같은 영원한 대사제가 되시어, 우리를 위하여 선구자로 그곳에 들어가셨습니다."(히브6,20)

영원한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그 이후 수많은 성인성녀들도 예수님의 뒤를 따라 너를 위해 그렇게 모든 것을 내어놓았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살아있는 미사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라간 수많은 제자들도 그렇게 살아있는 미사와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 내가 드리는 미사와 예배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68년(1953-2021)만에 거행되는 본당 설립미사이지만, 이것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본당으로의 첫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구원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 이병우 루카 신부
더보기

0 / 500
강론 영상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