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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지명] 윤일마수녀와 함께 하는 예수님 오늘은 어디 계세요? #30. 베타니아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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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썸네일 바오로딸성경학교
구독자: 3600  조회수: 1146회  유튜브등록일: 2021-08-26
#성바오로딸#윤일마수녀#예수님오늘은어디계세요
예수님! 오늘은 어디 계세요? #30. 베타니아 II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여인의 이야기는 네 복음서에 즉
마태오복음 26장 6절에서 13절
마르코복음 14장 3절에서 9절
루카복음 7장 36절에서 50절
요한복음 12장 1절에서 8절에 나옵니다.

여기서 마태오복음과 마르코 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장례와 연결되어 있고,
루카복음은 용서받는 죄인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서 성경을 읽었지만 지금은 요한 복음 12장 1-8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요한 복음의 마지막 표징 즉 라자로의 부활 표징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오늘은 예수님의 죽음을 미리 알려주는 상징적 행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 복음 12장 1절에 때는 파스카 엿새 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숫자 6은 불완전의 숫자입니다. 불완전한 것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완전하게 됩니다. 6은 영광스러운 변화의 완선의 숫자인 7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부활로 우리는 인간은 새롭게 창조됩니다. 이것이 참된 파스카입니다. 하느님의 세계 속으로 건너감, 인간의 영광스러운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마르타와 마리아 그리고 라자로는 파스카 엿새 전에 예수님을 위해 만찬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값진 순 나르드 향유 한 리스트라를 가져와서 그분 발에 붓고 머리카락으로 닦아 드립니다.

그럼 먼저 나르드 향유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합시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어드린 향유는 서민들이 사용하던 올리브 기름이 아니라 최고급 나르드 향유였습니다.
나르드 향유는 인도 북부지역 히말라야 산맥의 고산 초원에서 자라나는 식물 나르드로 만든 것입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산지대 산물을 수입상들이 비싼 값에 사서 산 넘고 바다 건너 팔레스티나까지 가져왔으니, 비싼 것은 당연합니다.

요한복음 12,3∼8절에, 순전한 나르드는 값비싼 향유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값은 1옥합(향수병)에 300데나리온이라고 적고 있는데, 당시
-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1일 품삯에 해당되므로,
- 300데나리온이면 약 1년치의 품삯에 맞먹는 값비싼 것입니다.
오늘날 최저 임금을 대략 5만 원으로 친다면 300데나리온은 1,500 만원이 됩니다.

당시에 로마나 유다인들은
- 귀한 손님을 맞을 때, 화한을 손님의 머리에 씌울 뿐 아니라,
- 값비싼 향유를 머리에 붓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 시체를 장사할 때에도 향유를 발라서 방부처리를 하는 풍습이 있었 습니다.

공관복음서에 따르면 옥합(玉盒)은 앨러바스터(Alabaster)의 속을 파내어 만든 병으로서, 박카스 병보다 작다고 합니다. 앨러바스터란 일종의 석고(石膏)로서 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투명한 대리석처럼 보이고 불빛이 희미하게 통과된다고 한다. 팔레스타인에서 사용된 것은 이집트에서 수입된 것이었습니다.
나르드는 워낙 비싼데다 휘발성이 강하므로 튼튼한 옥합에 넣은 후 밀봉하여야 인도에서부터 팔레스타인까지 운반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향유를 사용할 때는 밀랍 등으로 밀봉된 것을 뜯어야 했는데, 성경에서는 이 과정을 ‘옥합을 깨뜨리고’로 표현한 것입니다. 병과 뚜껑이 한 덩어리가 될 정도로 완벽하게 밀봉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20

참고도서
「최고의 성지 안내자 신약성경」, 존 킬갈렌, S.J. 지음, 염철호 옮김, 바오로딸
「 요한와 함께 쓰는 나의 복음서」, 민남현. 윤영란, 바오로딸
「신약성경 용어사진」, 안병철 지음, 가톨릭대학교출판부

사진출처: 윤영란 수녀,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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