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국 교회 네 번째 추기경이 공식 서임 됐습니다. 교황청 성직자부장관 유흥식 추기경인데요.
교계제도에서 추기경은 누구이고 어떤 임무를 수행할까요? 교회법상 추기경은 교황 다음 가는 성직자로 보편 교회 최고의 목자이며 최측근에서 교황을 보필합니다. 따라서 교황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야 합니다.
카디날(Cardinal)로 불리는 추기경은 ‘문을 받쳐놓는 돌쩌귀’라는 의미의 카르도(cardo)에서 유래했습니다. 추기경은 교황청의 각 부 장관이나 위원장, 그리고 세계 여러 대교구의 교구장을 맡습니다. 아울러 국가인 바티칸 시국의 국적을 갖게 됩니다.
추기경들은 수석 추기경의 지휘 아래 추기경단을 구성해 교황의 최고 목자 직무를 보필합니다. 추기경단은 로마교회의 전통에 따라 주교급 추기경, 사제급 추기경, 부제급 추기경 등 세 품급으로 구별됩니다.
주교급 추기경은 로마 인근 교구 주교들이 교황을 보좌한 데서 유래해 이들 교구의 명의 주교로 지정되면 주교급 추기경이 됩니다. 사제급 추기경은 로마 근교 성당의 명의 사제 직함을 받는 추기경으로 개별 교구의 교구장 주교는 대부분 사제급 추기경으로 서임됩니다. 부제급 추기경은 로마 근교 성당의 명의 부제 직함을 받은 추기경으로 교황청 부서 책임자들이 추기경에 임명될 때 부제급 추기경이 됩니다. 이번에 서임 된 유흥식 추기경은 교황청 장관으로서 부제급 추기경입니다.
80세 미만의 추기경에게는 교황 선출권이 주어집니다. 이번에 새 추기경 서임으로 추기경단 구성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교황 선출권을 지닌 80세 미만 추기경은 13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추기경단 22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58.4%에 해당합니다. 현재 추기경은 90개 나라를 대표하고 있으며 교황 선출권은 71개 나라 출신이 갖고 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이 축사에서 밝힌 것처럼 유흥식 추기경이 “추기경을 뜻하는 돌쩌귀와 같은 역할로 천국 문을 열어 하느님 백성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길” 우리 모두 기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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